권불십년,화무십일홍 그리고 주지육림 유래 뜻

글을 작성하는 시각 이곳 양산은 6호 태풍 카눈의
영향권에서 어느 정도 벗어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다들 태풍 피해 없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권불십년과 화무십일홍 두 글 모두 영원한
권력은 없다는 표현입니다.

권불십년
권력은 길어도 십년이다

화무십일홍
열흘이 넘도록 붉게 핀 꽃은 없다

이런 말입니다.

권력자들의 권력이 영원할 것 같지만 언젠가는
쇠하여 무너진다는 말이죠.
폭정을 일삼는 군주와 그를 믿고 부정축재하는
위정자들을
비판할 때 많이들 사용합니다.

영원한 권력일 것 같던 한명회가 부관참시를
당했고 조선말 그 기세등등했던
안동 김씨 세력의
세도정치가 그러했습니다.
대한민국 건국 이후 군부 정치
또한 그러했습니다.
사필귀정이라는 말이 있듯이요~


주지육림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술이 연못을 이루고 고기가 숲을
이룬다는 말이죠.
이 말도 폭정을 일삼는 군주와 그를 따르는
무뢰배들 그리고 그 폭군에게
사랑받으며 온갖 전횡을 저지르는 여인이
나라를 망하게 하는 상황에
자주 사용됩니다.

중국의 고대 국가였던 하나라의 걸왕과
은나라의 주왕 시대 방탕한
생활을 하던 군주였던
하나라 걸왕과 은나라 주왕은
각각 말희라는 여인과 달기라는 여인에게
빠져 나라를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백성들은 도탄에 빠졌고 결국
하나라는 은나라에게 망하고
은나라는 주나라에게 망했습니다.

군주가 주색에 빠져 국정을 돌보지 않고
그를 따르는 위정자들은 자신의 배를 채우기
위해 백성을 속이고 그 고혈을 짜내니
망하지 않는 게 이상하지요.
영특하고 기특하게 국정을 운영하여도
외세의 침략, 국제정세의 변화, 기후 위기에
따른 식량난, 천재지변으로 나라가
위기에 봉착할 수도 있는데
하물며 주색에 빠져 있으면
권불십년은커녕 권불삼년도 어렵고
화무십일홍은 커녕 화무삼일홍도
어려울 것입니다.

현재 자신이 일이 잘 풀리고 금전적 그리고
이외 모든 상황이 여유롭다고 하여도
항상 겸손과 미덕을 잃지 않아야 하며
현재 어렵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면
빛이 나리라 믿습니다~~^^
 

 
 

#권불십년
#화무십일홍
#주지육림
#하나라걸왕
#은나라주왕
#하나라말희
#주나라달기
#권불십년뜻
#화무십일홍뜻
#주지육림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