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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월요일입니다.
지난주에 불인지심이라는 말에 걸맞은 일을
경험 해서 오늘은 맹자 선생에 대해
포스팅을 좀 해보려 합니다.
 
짧은 지식이다 보니 현학적 표현은 사용할 줄도
모르니 제가
쉽게 이해하듯 적어보겠습니다.
한자는 모두 생략입니다^^
 
 
맹자는 춘추전국시대 중 전국시대 사람입니다.
기원전 372년에 태어나서 기원전 289년에
사망했다고 추정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 시기가 중국을 최초로
통일한 진시황의 진나라 바로 앞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맹자가 공자의 제자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던데
맹자의 철학에 공자가 영향을 끼치기는
했다고 보이나 직접 만난 적도 없고
직접 배운 적도 없습니다.
공자가 죽고 약 100년이 지나서
맹자가 태어났으니까요.
 
 
맹자가 살던 시대는 많은 사상이 다채로운
논쟁과 경쟁을 하던 시대입니다.
그 시절 맹자는 성선설을 주장했습니다.
그리고 흔히 4단이라 일컬어지는
인,의, 예, 지 가 사람의 덕성을 높일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인(측은지심),의(수오지심),
예(사양지심), 지(시비지심)
 
인을 뜻하는 측은지심은 우리가 살면서
아~저 사람 측은하다 할 때
사용하는 말 그대로입니다.
타인의 불행을 가엾게 여기는 마음입니다.
 
의를 뜻하는 수오지심은
잘못을 부끄러워하고 악을 미워하는
마음입니다.
저 사람 참 의롭다 이럴 때 사용합니다.
 
예를 뜻하는 사양지심은 사양할 줄 알고
겸손하게 양보하는 마음입니다.
저 사람 참 예의 바르다 이렇게 사용하죠.
 
지를 뜻하는 시비지심은
옳고 그름을 구분하는 마음이죠.
시시비비를 가린다 이런 말 할 때
사용하기도 합니다.
 
위 4가지 즉 4단(인의예지)을 모르면
인간이 아니다~~이렇게 말했습니다.

얼마 전 정치인이었던 한 분이
현직 장관인 분에게 없을 무자와 아닐 비자를
사용하여 무 수오지심 비인야 라고
했습니다.
잘못을 부끄러워하고 악을 미워하지 않으면
인간이 아니다 이런 뜻입니다.
(개인적으로 누가 옳다 그르다를
뜻하는 바는 아닙니다.)
 
맹자 선생께서 하신 말 중에
불인지심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참지 못한다는 말이죠.
누군가와 다툴 때 욱~해서 못 참는다는 건
아니고 남의 불행을 보고
그냥 넘기지 못한다는 말입니다.

그 시절 대표적인 예로 어린아이가
우물가에 놀다가 실수로 빠지려 할 때
사람이라면 앞뒤 가리지 않고
그 어린아이가 우물에 떨어지지 않도록
본능적으로 잡아줄 것이라는 겁니다.
저 아이를 구하다 어떤 일이 생길 수도 있겠지만
그런 건 생각할 겨를이 없는 것이죠.
 
상단에 적어 놓았듯이 지난주 토요일에
제가 경험을 했는데요.
일확천금을 노리고 로또복권을
사서 나오는 길이었습니다.
맞은편에서 어린아이와 아빠로 보이는 남자분이
횡단보도를 걸어오고 있었는데 파란색 트럭이
차를 빼기 위해 횡단보도 쪽으로
갑자기 후진을 하였습니다.
딱 느낌이 트럭 운전자는 횡단보도 보행자를
보지 못한 듯하였고 그 순간 제가 바로 뛰어서
트럭 창문을 막 두드렸죠.
깜짝 놀란 트럭 운전자는 차를 멈추었고
보행자 아빠는 급히 아이를 보호하려
옆으로 피했습니다.
차가 빠르게 움직이지 않아 큰 사고는
일어나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됩니다만
이것이 불인지심 아니겠습니까^^
 
이상 불인지심을 가지고 있는 송 소장은
비인야가 아닌 사람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ㅎㅎ
 
빗길 조심하시고 살아 가는 내내
항상 행운이 따르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맹자의 이름은 맹가입니다.
성은 맹 이름은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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